경북도의회 개원 이래 첫 교섭단체 꾸려
경북도의회 개원 이래 첫 교섭단체 꾸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1.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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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개원 이후 처음으로 교섭단체를 꾸렸다.

경북도의회는 25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의동우회(무소속·바른미래당) 교섭단체 3개가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의원 42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9명으로 교섭단체를 꾸렸다. 무소속 8명과 바른미래당 1명은 경의(경상북도의회)동우회로 교섭단체 등록을 했다.

한국당은 도기욱 의원이, 민주당은 임미애 의원, 경의동우회는 정영길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는다.

교섭단체는 소속 의원 의견을 듣고 교섭단체 사이 사전 협의와 조정을 한다.

경북도의회는 교섭단체에 의정 운영공통경비 범위 안에서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경북도의회는 12월 제30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6명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교섭단체로 등록할 수 있고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은 6명 이상으로 따로 단체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의동우회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25일 경북도의회에 교섭단체 등록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의동우회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25일 경북도의회에 교섭단체 등록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