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원경찰 16명을 뽑는다고 11일 밝혔다.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원서를 받는다.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3년 이상 대구에 거주한 18세 이상인 남녀는 응시할 수 있다. 남자는 군필자나 면제자이어야 한다.

필기시험(한국사, 일반상식, 민간경비론)으로 선발 인원 2배수를 뽑은 뒤 체력검정(100ｍ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정한다.

태권도 등 무도유단자, 레슬링・씨름 전국대회 입상경력자,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국가유공자 · 의사상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청원경찰은 공무직근로자 신분으로 대구시 또는 소속사업소 등 청사 시설 방호와 경비 업무를 맡는다. 밤과 낮 교대 근무를 한다. 급여와 복리후생 처우는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공무원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험 공고란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