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19학년도 정시 1058명 모집
계명대 2019학년도 정시 1058명 모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2.18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학교가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를 받는다.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인 4609명 가운데 1058명을 뽑는다. (가)군 631명, (다)군 427명이다.

인문사회와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한다.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을 4개 영역으로 나눠 25%씩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군별로 모집단위 1곳에, 계열별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영어는 계명대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은 100점,  9등급은 60점이다. 한 등급이 내려갈 때마다 5점씩 뺀다. 

한국사는 꼭 응시해야 한다. 가산점도 준다. 인문사회와 자연공학계열은 1~2등급에 5점을 주고 두 등급이 내려갈 때마다 0.5점씩 뺀다. 예체능계열은 1~2등급에 3.75점을 주고 두 등급이 내려갈 때마다 0.375점씩 뺀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

자연공학계열은 가산점을 수학[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씩 준다.  

의예과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을 적용하되 수학[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한 과목에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계명대 정시모집은 (가)군과 (다)군에서 모집한다.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제갈상수 계명대 입학부장은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등 학과에 지원할 때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지원하는 방법과 입학한 뒤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라고 했다.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 방법 등이 달라 이를 고려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영어절대 평가 시행으로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되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할 때는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야 한다."라고 했다.

계명대는 의예과 장학 혜택을 크게 늘렸다.  

정시 모집 입학 성적이 상위 10%에 들면 의예과 비사스칼라 장학금을 받는다. 기존에는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평균이 상위 1%에 들어야 받을 수 있었다.

입학 성적 상위 50%에만 들어도 장학금을 준다. 

다만 최초합격자에게만 장학 혜택을 준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