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2020년 대구서 연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2020년 대구서 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2.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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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2020년 대구에서 열린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지구촌 최대 청소년 로봇 축제로 청소년에게 과학 마인드를 키우고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고자 1999년부터 열고 있다. 

대구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대구시를 2020년 세계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2020년 12월 닷새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24나라에서 로봇 꿈나무와 동반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리그와 중등학생 이상이 참가하는 챌린지리그를 치른다. 13개 종목, 26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펼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1월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출범식에 이어 이번에 로봇경진대회 국제대회를 유치해 로봇산업 메카인 대구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했다.  

내년 대회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다. 

대구 유치단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집행위원들이 2020년 세계대회 대구 개최를 확정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유치단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집행위원들이 2020년 세계대회 대구 개최를 확정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