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교회·태권도장·시장발 등 86명 무더기 확진…1주일 평균 76.2명
대구서 교회·태권도장·시장발 등 86명 무더기 확진…1주일 평균 76.2명
  • 뉴스1
  • 승인 2021.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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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9명. 역대 '주말 최다' 확진자를 경신한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휴일도 잊은 채 근무를 교대하며 방호복 위 온몸을 소독하고 있다. 2021.8.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교회와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이 매개가 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또다시 무더기로 쏟아졌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82명, 해외유입 4명 등 신규 확진자 86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1만225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 82명 중 같은 이름을 쓰는 자매교회인 수성구·동구·달서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통계 기준으로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9명으로 증가했다.

종교시설과 관련된 새로운 감염 클러스터로 전해진 경북 경산 소재 한 교회 관련해서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태권도장과 중구 서문시장과 관련해 각각 7명, 4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해 2곳 관련 누계는 각각 102명, 47명이 됐다.

달서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관련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또 중구 동성로의 클럽 관련해서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기존 감염 클러스터와 연관된 소규모 전파 사례이며, 3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4명은 해외입국자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일 37명, 4일 75명, 5일 121명, 6일 84명, 7일 68명, 8일 63명, 9일 86명으로 최근 1주일간 534명, 하루 평균 76.2명꼴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