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이철우 경북지사·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이철우 경북지사·주낙영 경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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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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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펙 정상회의 유치하려는 경주 시가지.(경주시 제공) © 뉴스1

(안동=뉴스1) 구대선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가 6일 2025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아펙)를 경주에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2차 아펙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하고, 개최 최적지로서 경주시의 매력과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주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동시에 보여줄수 있기에 정상회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주는 석굴암, 불국사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세계 정상들에게 보여줄수 있고, 인근에 포항, 구미, 울산 등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현장을 소개하면서 전통문화와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보고이며,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세계적 도시이다. 각국 정상들을 모시고 아펙 역사에 남을 훌륭한 회의를 개최할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펙이 열리는 도시에는 회원국 정상 및 각급 각료, 언론인 등 6천여명과 기업인, 행사 관계자 등을 포함 2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25년 11월에 경주에서 아펙 정상회의가 열리면 경북지역 경제에 생산유발효과 97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654억원, 취업유발효과 7908명 등이 예상되며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8863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8852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4438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아펙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포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이 돌아가며 매년 회의를 연다. 2025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회의가 열리며, 회의기간은 2일동안 정상회의, 5일동안 고위관리회의, 기업인회의 등 1주일동안 열린다. 개최도시는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023년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가 이미 오래전에 개최의향을 밝혀 경주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펙은 2005년에 부산에서 정상회의가 열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