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교통 사망사고 52% 감소
대구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교통 사망사고 52% 감소
  • 뉴스1
  • 승인 2021.07.0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4월17일부터 전국으로 시행된다. 2021.4.18 /뉴스1 ©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속도 5030은 간선도로 50㎞,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통행속도를 30㎞로 조정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4월17일부터 6월30일까지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교통 사망사고가 21건에서 10건으로 52% 줄었다.

과속 단속은 시행 초기 하루 2238건에서 6월 말 2071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계도 기간 3개월이 경과하는 17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통사고가 많은 도심 도로 이외 도로에도 제한속도 하향을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카메라 106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희석 대구경찰청 교통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교통 사망사고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