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확정…영천경마공원 건설 탄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확정…영천경마공원 건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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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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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이 확정돼 영천 경마공원건설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등이 포함된 신규사업 6개가 최종 확정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은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잇는다. 거리 5.0km에 사업비 2052억 원이 든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은 경마공원에 필수불가결한 기반시설이다. 영천경마공원 건설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지방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천경마공원은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잔디 주로를 갖춘다. 

이 곳을 개장하면 관광객이 연 200만 명 이상이 올 것으로 경북도는 예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경마공원 공동사업추진단을 곧 만들어 중앙부처,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인 문화·관광·레저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경북의 재도약을 꼭 이뤄내겠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