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서체 IM혜민체를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IM혜민체는 대구은행 직원인 김혜민 씨가 손수 쓴 손글씨를 바탕으로 개발한 폰트로 전용앱 IM뱅크에 적용되고 있다.
IM혜민체는 정사각에 가까운 꽉 찬 모양으로 가지런하고 곧게 뻗은 획이 단정하다.
둥근 모서리 모양으로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본문과 제목에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굵기를 일반 서체와 굵은 서체로 구성됐다.
한글 1만 1172자, 영문 및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 용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개방했다.
김혜민 계장은 "암호화, 디지털화 되어가는 시기에 손으로 직접 쓴 서체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정성을 가득 담은 IM혜민체를 통해 언택트 금융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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