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발 속 성주 사드기지 물자 반입 개시…이달만 6번째(종합)
주민 반발 속 성주 사드기지 물자 반입 개시…이달만 6번째(종합)
  • 뉴스1
  • 승인 2021.05.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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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과 시설공사 후 폐자재 반출을 위해 차량을 들여보낼 계획인 가운데, 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등 주민 60여명이 오전 6시 쯤부터 사드 기지 입구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농성을 벌이자 경찰이 강제 해산을 앞두고 주민들을 에워싸고 있다.(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제공). 2021.5.3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남승렬 기자 = 국방부와 미군이 27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장비와 공사 자재, 물자 등을 반입했다.

지난 14일, 18일, 20일, 25일, 27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여섯번째다.

앞서 이날 새벽 자재·물자 반입이 임박하자 성주 소성리 주민과 반전(反戰)단체 회원 60여명이 마을회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주민 등은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연좌농성을 벌였다.

경찰 병력 1100여명은 오전 7시쯤부터 강제 해산에 나서 약 10분 만에 주민들을 해산하고 진입로를 확보했다.

차량 반입은 오전 7시40분쯤 시작돼 현재 공사 인부 등을 태운 차량 일부가 사드 기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중 30여대 분량을 반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측은 "기지 내 시설 개선을 위한 공사용 자재와 한국과 미국 장병들의 생활물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4일과 18일, 20일, 25일, 27일에도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사드 기지 내에 물자 등을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매주 2차례 정도 사드 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과 시설공사 후 폐자재 반출을 위해 차량을 들여보낼 계획인 가운데, 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등 주민 60여명이 오전 6시 쯤부터 사드 기지 입구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농성을 벌이고 있다. (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제공). 2021.5.3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