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라인으로 주문받고 배달한다
전통시장 온라인으로 주문받고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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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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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 전통시장이 '온라인으로 변신 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찾아오는 시장에서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시장이 되려하고 있다.

신매시장은 점포 50여 곳이 참여하는 비대면 'Go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시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전화로 주문하면 상품을 집으로 배달한다. 

서남시장은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칠성종합시장 5월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서남신시장 김경락 상인회장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해 보니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생겼다."라고 했다.

대구 지역 시장 7곳은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온라인 장보기에 동서시장, 대명시장, 서변중앙시장, 와룡시장, 서남신시장, 월배신시장이 선정됐다.온라인 첫걸음 컨설팅에 서문시장 5지구가 선정됐다.

시장 7곳은 비대면 및 온라인 배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온라인 배송 관련 교육 등을 받는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과는 별도로 온라인 배송을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경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들이 비대면· 온라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고 매출 증대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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