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지원 대상과 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연령을 만6세부터 17세까지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만12세부터 17세까지였다.
지역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11곳에서 14곳으로 3곳 늘린다.
발달장애(지적, 자폐성)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가구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과 후 돌봄 취약자(수급자, 차상위, 맞벌이가정, 장애인부모 등)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비스는 월 44시간짜리 바우처(이용권)로 제공한다. 평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과 관련해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053-719-0340)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상자는 지역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그룹(2인~4인)을 구성해 취미, 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 체험, 자조 활동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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