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 재개장
"어흥~"…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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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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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물놀이하는 백두산호랑이.(수목원 제공) © 뉴스1

(봉화=뉴스1) 구대선 기자 = 경북 봉화군에 자리잡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1일부터 다시 호랑이를 구경할 수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31일 "그동안 시설 개선 등을 이유로 3개월 동안 문을 닫았던 호랑이 숲을 1일부터 다시 연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지난해 말부터 3개월여 동안 겨울철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호랑이를 보호하고 호랑이 숲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문을 닫았다.

민경록 수목원 주임은 "호랑이의 이동 동선을 단축했고, 놀이시설도 설치해 호랑이의 건강과 활동성을 증진시키려고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고 말했다.

백두대간 수목원 안에 있는 호랑이 숲 면적은 4.8ha로 축구장 7개보다 넓다.

이곳에는 2007년에 들여온 호랑이 2마리, 2019년에 들여온 2마리 등 암컷과 수컷 호랑이 4마리가 살고 있다.

호랑이 숲은 매일 오전10시 문을 열고 오후 5시 닫는다.

강기호 수목원 보전부 부장은 "방문객들을 상대로 호랑이 보호교육을 실시하면서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