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2억5700만원 대구 아파트, 현 시세 6억8000만원
3년 전 2억5700만원 대구 아파트, 현 시세 6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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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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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아파트 밀집지역(대구시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대구지역 아파트 값이 대형 일수록 더 많이 올랐으며, 특정 지역에서는 1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한국감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 대구의 전용면적 135㎡ 이상 대형 아파트 시세가 5억8340만원이었으나 올해 7월 현재 7억7402만원으로 평균 32.7%(1억9062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95.9~135㎡ 중대형 아파트 시세는 4억1489만원에서 4억9610만원으로 19.6%(8121만원), 62.8~95.9㎡ 중형 아파트는 2억7269만원에서 3억2142만원으로 17.9%(4873만원) 각각 상승했다.

수성구 한도아파트 61.86㎡의 경우 3년 전 2억5750만원이던 것이 지금은 4억2250만원(164.1%) 오른 6억8000만원, 수성구 우방2차 84.9㎡는 4억1250만원에서 5억4750만원(132.7%) 급등해 10억원대에 육박한다.

반면 전용면적 40~62.8㎡ 중소형 아파트 시세는 3년간 8.8%(1494만원) 오르는데 그쳤고, 40㎡ 미만 소형 아파트의 시세는 2.8%(278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문 정부의 부동산 실정으로 대구에서 보통 시민이 접근할 수 있는 주택 선택의 폭이 크게 좁아졌다"며 "특정 평형대의 집값 급등으로 사는 곳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부수적인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