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추석 휴가 일수 늘어…상여금 지급 기업 줄고 
대구 기업 추석 휴가 일수 늘어…상여금 지급 기업 줄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9.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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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추석 휴가 일수는 늘고 상여금 지급 기업 수는 줄었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17일 낸 '2020년도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보면, 

추석 휴가 일수는 평균 4.9일로 지난해보다 0.9일 증가했다.

추석 휴가가 5일인 업체가 83.6%로 가장 많았다.

4일 9.8%, 3일 3.3%, 6일 3.3%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을 주는 곳은 46.8%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줄었다.

상여금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라고 응답한 곳은 51.7%다.

지난해보다 적은 곳은 41.4%, 많은 곳은  9%로 나타났다.

기업 55.2%는 상여금 지급 여력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밝혔다.

업체 43.5%는 추석 이후 연말까지 경기 상황이 올해 1~9월보다 악화할 것으로 봤다.

37.1%는 비슷한 수준, 19.4%는 개선된다고 내다봤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기업 124곳을 대상으로 이메일 또는 팩스로 2020년도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