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 확진자 대구 7명∙경북 4명...모두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4일 코로나 확진자 대구 7명∙경북 4명...모두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9.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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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와 경북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이 있다. 설명회 참가자이거나 참가자 접촉자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7072명이다.

3일에 견줘 7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모두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는 대구 13명, 경북과 경남 12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13명 가운데 12명이 검사를 했고 11명이 양성 판정, 1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경찰과 협조해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 

경북에서도 이날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 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이 있다.

구미 60대 주민과 그와 접촉한 30대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60대와 상주 40대도 설명회에 참석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