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방문…접촉자 조사
경북 상주시에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방문…접촉자 조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8.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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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상주시를 잇달아 방문해 방역당국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확진자인 30대 여성 ㄱ씨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가족과 함께 사벌국면에 있는 시댁을 방문했다. 

ㄱ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10분께 남편 등 가족과 함께 승용차로 상주에 도착했다. 오후 8시 37분부터 9시15분까지 이마트 상주점 1층 물놀이용품점에 들렀다.

16일 오전 11시께 시부모 등 가족과 함께 화북면 상오리 개울을 찾았다. 오후 1시께 인근에 있는 송어장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다시 같은 개울에서 물놀이를 했다.

17일 오전 11시 양평군 자택으로 돌아갔다. ㄱ씨는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와 밀접 접촉한 친척 6명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서울 송파구 141번 확진자인 60대 ㄴ씨가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친척 장례식이 열린 함창읍 중앙장례식장에 40분쯤 머물렀다.

ㄴ씨는 18일 송파구보건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는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찾고 있다.

[경북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