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해 달라"는 시내버스기사 폭행한 70대 입건
"마스크 착용해 달라"는 시내버스기사 폭행한 7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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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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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시내버스기사의 얼굴을 밀쳐 안경을 파손한 혐의(폭행)로 A씨(78)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버스승강장에서 버스에 오르다 운전기사 B씨(52)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손으로 얼굴을 밀쳐 안경을 파손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운행 중 기사를 폭행한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폭행이나 특수상해가 적용되지만, 버스가 정차된 상태에서 발생해 폭행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5월26일부터 시내버스기사 등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