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방문 관광객 서문시장 가장 많이 찾아
지난해 대구 방문 관광객 서문시장 가장 많이 찾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8.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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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시가 내놓은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대구 관광지는 서문시장(야시장)이었고 동성로/중구 시내 일원, 이월드(83타워)가 뒤를 이었다. 

내국인은 서문시장(야시장), 동성로/중구 시내 일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이월드(83타워), 대구수목원, 수성못/수성유원지를 많이 찾았다.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1만 1000명으로 2018년보다 27.2%늘었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793만 2000명으로 2018년보다 19.9% 늘었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한 사람이 대구에서 12만 2000원을 썼다. 2018년에는 10만 9000원을 썼다.

외국인 관광객은 87만 3000원을 썼다. 2018년에는 69만 원을썼다.

내국인은 대구를 여행할 때 좋았던 음식으로 곱창/막창, 갈비찜, 칼국수, 만두, 떡볶이를 꼽았다.

외국인은 삼겹살/오겹살, 치킨, 불고기, 비빕밥을 꼽았다.

내국인 관광객 91.3% 이상, 외국인 관광객 83% 이상이 대구를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구시는 관계자는 "2019년 대구관광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대구통계포털(stat.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적, 실무적 목적으로 대구 시민 누구나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19대구관광실태조사는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맡겨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 주요 관광거점 17곳에서 만 15세 이상 관광객 3000명(내국인 2000명, 외국인 1000명)을 상대로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