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12곳이 학과를 23개로 개편한다.

기존 22개 학과에서 23개로 늘어난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마이스터고인 대구 소프트웨어고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2022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성화고 10곳은 교육 과정을 개편하거나 학급 규모를 줄여 고교 학점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 교육을 준비한다.

경북여상은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를 모아 3D융합콘텐츠과로 바꾼다.

경북기계공고는 기존 기계과를 정밀기계과와 자동화시스템로 나눈다.

전자공고는 전자응용과를 스마트팩토리과로, 경북공고는 토목설계과를 공간드론토목과로 학과 이름을 바꾼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과로 개편해 직업계고 학점제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