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양 자작나무숲 활용 산림 관광지 추진
경북도, 영양 자작나무숲 활용 산림 관광지 추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7.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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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산림 관광지를 만든다.

경북도는 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작나무숲 권역 산림 관광 자원화 기본구상·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영양 자작나무숲과 주변 경관, 생태적 가치를 살린 산림관광지 조성 전략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단기적으로 관광객 편의시설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자작나무숲 일원 개발 여건을 분석해 웰니스 관광지 조성 타당성 등을 알아본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지난달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됐다.

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은 지난해 11월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림청은 숲길 2km를 조성하고 경북도와 영양군은 진입도로와 임도,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다듬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웰니스 관광지 육성으로 산림뉴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