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2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에 있는 과학마당에서 부분일식 무료 공개 관측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현상이다. 

이번 부분일식은 대구를 기준으로 할 때 21일 오후 3시 56분 시작돼 오후 5시 5분께 태양 면적의 48%를 가린 뒤 오후 6시 7분께 끝난다. 

참가자들은 태양 관찰용 필름이나 이동식 망원경을 이용해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인원 제한은 없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유튜브로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부분일식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날 3시 허현오 박사가 '과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를 주제로 한 천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