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교직원 부담 덜고자 일부 사업 정비
대구교육청, 교직원 부담 덜고자 일부 사업 정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6.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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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사업 164건을 정비한다.

교직원들이 등교 수업과 학생 안전에 전념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직원과 학부모,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대구교육 FGI 정책협의회와 부서 의견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반기 교육 기부 인증 기관 진로 체험 박람회와 선행 출제 점검, 도서관 테마형 국외 연수 등 57건은 취소한다.

동아리 운영 컨설팅과 유치원 우수 교사 공개 수업, 중등 영어 교사 심화 연수 국외 연수 과정 등 56건은 축소하거나 개선한다.

학교 도서관 현황 조사와 교육 과정 디자인 아카데미 등 51건은 미룬다.

대구시교육청은 사업 정리에 따른 예산을 조정하고자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원격수업과 방역, 생활지도 등으로 힘든 교원들이 학생 안전 지도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부 사업을 정비한다."라고 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