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행사 운영비 등으로 사회적 약자 돕는다
대구도시공사, 행사 운영비 등으로 사회적 약자 돕는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6.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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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가 코로나19로 집행하지 못하는 예산을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쓸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국외 출장비와 행사 운영비 등 예산 2억 8000만 원을 이른바 '착한 소비 촉진 예산'으로 전환한다.

착한 소비 촉진 예산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급식, 건강, 교육 등을 지원한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12일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양파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대구도시공사 청아람 봉사단 20여 명은 이날 양파를 수확하고 모종 심기 작업을 벌였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