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 9월에 시작
안동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 9월에 시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7.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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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전경. [경북도 제공]
안동의료원 전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이 9월 중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금껏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장비가 없거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장애인이 건강 검진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안동의료원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비 7000만 원을 받는다.

안동의료원은 수어통역사를 둔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출입구, 내부 이동경로, 접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손질한다.

장애인들에게 검진 안내 보조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각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면안내문을 갖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안내시스템을 설치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2021년까지 건강검진기관을 두세 곳 더 지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를 연계해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격차를 해소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