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선에 이기고 대선에 나가겠다"
김부겸, "총선에 이기고 대선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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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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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차기 대선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이날 총선 출정식에서 "제 정치 인생 전부를 걸고 대구를 일으켜 세우고 정치를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평화와 번영으로 이끄는 장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8년 전 대구에 오면서 간직한 포부가 있다. 대구에서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바꾸어보겠다는 꿈이다."라고 했다.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라고 했다. 

"제가 그 길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제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라고 했다.

"지금 저에게도 정부와 민주당에도 화가 난 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도 과도 제가 감당하겠다. 모두 짊어지고 가겠다."라고 했다. 

"우리를 둘로 나누어 죽기 살기로 싸우게 하는 진영 정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진영 정치는 청산되어야 한다. 그 싸움이 아무리 험난해도 제가 지금 여기서 시작하겠다."라고 했다. 

김부겸 후보는 "제 정치 인생 전부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힘을 모아 도와 달라."라고 했다.

[김부겸 후보 제공]
[김부겸 후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