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5곳서 확진자 7명 나와…의료기관 2곳서도 나와
대구 요양병원 5곳서 확진자 7명 나와…의료기관 2곳서도 나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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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 있는 김신요양병원 2명, 달성군에 있는 대실요양병원 2명, 중구에 있는 대한요양병원 1명, 북구에 있는 배성병원 1명, 동구에 있는 이시아요양병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감염 사례 다수가 확인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나 환자가 밀폐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탓에 시설 안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중증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397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330곳, 요양병원 67곳에서 생활인, 환자, 종사자 3만 3628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금껏  조사가 30% 정도 진행됐다.

파티마병원 2명, 가톨릭대학교병원 2명 등 일반의료기관 2곳에서 확진자가 4명 나왔다. 확진자 대부분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라고 대구시는 전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