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요양병원서 57명 확진…요양병원 5곳서 87명 확진
대구 서구 요양병원서 57명 확진…요양병원 5곳서 87명 확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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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요양병원 5곳에서 확진자 87명이 나왔다.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 곳을 전수 조사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 전수조사는 현재 30%쯤 진행됐다.

추가 확진자는 서구에 있는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 북구에 있는 배성병원 7명, 수성구에 있는 수성요양병원 4명, 동구에 있는 진명실버홈 1명, 수성구에 있는 시지노인병원에서 1명이 나왔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사자 71명과 입원환자 11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종사자 17명과 환자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성병원은 지난 16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환자와 직원 11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간호사 1명, 환자 6명이 확진됐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3병동은 코호트 격리됐다. 

수성요양병원은 지난달 20일 간호조무사 실습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간병사 1명, 17일 간병사 1명, 의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5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