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61명…이틀 내리 100명 이하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61명…이틀 내리 100명 이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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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늘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928명이다.

12일 오전 0시에 견줘 61명 늘었다.

12일 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대 이하다.

일반 시민 52명, 신천지 관련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 진단 검사 결과가 대구시로 통보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한동안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13일 확진자 28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22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

1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자 2명이 숨져 대구 지역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48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인 진단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 시민 사이에서 하루에 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콜센터, 요양원 등 집단 감염의 위험과 코로나가 세계적 대유형으로 접어든 추세를 고려하면 아직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