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자 꾸준히 줄어…판정 바뀐 확진자 2명 또 나와
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자 꾸준히 줄어…판정 바뀐 확진자 2명 또 나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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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까지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83명이다.

11일 오전 0시에 견줘 11명 늘었다.

경북 지역 신규 확진자 흐름을 보면 전날에 견줘, 6일 122명, 7일 63명, 8일 31명, 9일 22명, 10일 12명, 11일 17명, 12일 11명 늘었다.

지난 11일 잠시 늘어났지만 꾸준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경산 4명, 구미 3명, 봉화 2명, 포항과 고령에서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지금껏 푸른요양원에서 입소자 45명과  종사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확진자 2명이 숨져 경북 지역 코로나 사망자는 18명이다.

90세 여성이 11일 숨졌다. 이 여성은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혈압, 당뇨, 치매를 앓았다.

73세 남성이 11일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혈압, 협심증을 앓았다.

11일 신천지 교육생으로 분류돼 긴급히 검체 검사를 받았던 경주의 요양시설 종사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신도 6442명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 확진자는 498명이다. 양성률은 7.7%다.

일반 도민 1만 778명을 검사한 결과 585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3.3%다.

경북도는 임산부에게 마스크 10장을 무료로 지원한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임산부에게 지원한다.

보건소 임부등록시스템을 기준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경북 지역 임산부는 1만 5211명이다.

경북도 시군농촌인력지원센터 13곳을 통해 유휴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