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 감소세 지속…음성에서 양성 확진 8명 추가
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 감소세 지속…음성에서 양성 확진 8명 추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1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까지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55명이다.

9일 오전 0시에 견줘 12명 늘어났다.

경북 지역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6일 122명 나와 정점을 찍었다.

전날에 견줘 7일 63명, 8일 31명, 9일 22명, 10일 12명이 늘어났다.

6일 동안 꾸준히 줄었다.

경산에서 9명, 포항, 청도, 봉화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신천지 관련자다.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9, 10일 다시 검사를하니 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77명은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서린요양원에서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껏 이 곳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신도 6541명에 조사를 끝냈다. 

조사 대상(6549명)의 99.9% 조사를 마무리했다.

일반 신도 5269명 모두 조사를 했고, 예비 신도 이른바 교육생 1280명 가운데 1272명을 조사했다. 

교육생 가운데 출장과 항해로 해외로 나간 3명, 다른 곳에 주소를 둔 2명, 교육생 부인 2명, 나이지리아인 1명은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른 곳에 주소를 둔 2명은 조사를 이관할 예정이고 나이지리아인은 출국했다.

신천지 신도 6227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했다. 

497명이 확진을 받아 양성률은 8%로 나타났다. 3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반 도민 확진율은 3.4%다. 검사를 받은 일반 도민 1만 6264명 가운데 5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부터 경북 지역 사회 복지 시설 566곳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작했다.

복지 시설 566곳에는 종사자 9566명, 입소자 1만 7122명, 외부 근무 종사자 1044명이 생활하고 있다.

9일 청도 주민 2명 완치돼 10일까지 경북 지역 완치자는 56명이다.

10일까지 경북 지역 코로나 사망자는 16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