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코로나 확진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감소세 지속
대구 신규 코로나 확진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감소세 지속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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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633명이다.

9일 0시에 견줘 92명이 늘었다.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월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 1~3일 500명 대를 이어오다 4일 400명 대로 떨어졌다.

5~7일 300명 대로 내려왔다. 

8일 200명 대, 9일 100명 대로 줄다가 10일 100명 대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7일부터는 하루 100명 가까이 줄어들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의 진정세를 안정화 초기 단계라고 얘기한다. (여전히) 일반시민 사이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특정 공간에서 다수의 감염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대구시는 일반 시민과 집단 생활 시설 감염을 막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병원,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생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가 끝나는 집단 생활 시설 코호트 격리 등 특별 대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 시민들은 24시간 운영되는 대구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심리지원단(1577-0199)에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9일 대구 코로나 환자 6명이 숨졌고 24명이 완치됐다.

지금껏 대구 코로나 사망자는 39명이고 완치자는 117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