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코로나19 성금∙물품 10억 원어치 내놔
㈜서한, 코로나19 성금∙물품 10억 원어치 내놔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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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성금 2억 원을 지난 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홍삼세트 7800개와 라텍스 장갑 20만쌍 등 물품 2억 원어치를 지난 6일 지원했다. 

구호 물품 6억 어치를 내놓는다. 9일 방진복 1만 1240벌과 16일 손소독제 8만 개를 지원한다.

㈜서한 임직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헌혈 수급이 위기를 맞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난달 펼치기도 했다.

㈜서한은 지난 2월부터 '대구경북은 강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적은 펼침막 등을 사람이 많이 오가는 현장에 내걸어 코로나를 이기고자 하는 시민 의지를 응원하고 있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구호 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직접 구입해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서한 지금까지 지역 인재 육성에 장학금 31억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주)서한 제공]
[(주)서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