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교 개학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설학원에 비대면 온라인 교습을 허용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개학이 2주 미뤄지면서 오랜 기간 휴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원과 진학을 앞두고 교습을 요구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고려해 이같이 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실질적인 휴원을 유도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이 학습 리듬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어쩔 수 없이 문을 연 학원을 대상으로 위생 수칙을 지키고 있는지와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를 꾸준히 살펴볼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7600여 곳에 방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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