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5일 오전 0시까지 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805명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0시에 견줘 80명이 늘었다.
경북 지역 신규 확진환자(80명)는 전국(438명)에 견줘 18%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805명)는 전국(5766명)의 14%에 이른다.
확진자 22명이 4일 완치됐다. 일반 확진자 2명과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20명이 다 나았다. 경북 지역 완치자는 모두 26명이다.
포항에 사는 27세 여성과 28세 남성 확진자가 퇴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2일 확진을 받아 24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입원한 지 9일 만에 병원을 나섰다.
4~5일 사망자가 3명 나왔다. 경북 지역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 34명이 5일 더 나왔다. 입소자 26명과 종사자 10명이 확진됐다. 지난 4일 이 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모두 36명이 확진됐다. 이 곳은 입소자 56명, 종사자 60명이 생활하고 있다.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봉화 해성병원 입원해 있다.
경산 행복요양원에서 4일 9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곳은 입소자 28명, 종사자 19명, 주간보호이용자 6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참좋은재가센터를 이용하는 80대 여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곳은 주간보호 이용자 18명, 종사자 12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하나은행 구미 공단동지점 LG디스플레이출장소 직원 3명이 5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껏 이 지점 출장소 직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나은행 구미 인동지점에서도 지난달 26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간제 근로자인 28세 남성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조사 요원이다. 축구 동아리 회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안동 군부대 육군 장교가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교는 25세 중위로 지난달 21일 다른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밀접접촉자 2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에 사는 확진자 여자친구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