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방역 차량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독한다
경북 경산시, 방역 차량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독한다
  • 정상진 기자
  • 승인 2020.0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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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가축 방역 차량 5대로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방역 차량 2대로 경산역, 하양역, 지하철역,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을 소독한다. 

차량 3대로 마을회관, 경로당, 체육시설, 대학교 주변 원룸단지 및 공동주택 등을 소독한다. 

경산시는 차량 및 소독약, 발판 소독조 등 모든 물품을 코로나 차단 방역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 방제 차량을 코로나19 방제 활동에 투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는 자체적으로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라고 했다. 

경북 경산시는 26일 8시까지 경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8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접촉자는 모두 775명이다. 이 가운데 749명은 자가 격리를 하고 있고 26명은 격리를 해제했다.

의심환자는 모두 600명이다. 이 가운데 183명은 자가 격리 중이거나 검사를 하고 있다. 3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신천지 관련 34명, 지역 감염 8명, 확진자 접촉 4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2명이다. 

[경북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