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 186명…이스라엘 순례단 격리
24일 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 186명…이스라엘 순례단 격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2.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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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6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6명이라고 밝혔다. 23일보다 28명이 늘었다.

24일 확진자는 이스라엘 순례자 관련 10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0명, 청도 대남병원 2명, 기타 6명이 늘어났다.

의성(10명), 포항(8명), 경산(7명), 안동(1명), 구미(1명), 문경(1명)에서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 111명, 신천지교회 32명, 이스라엘 순례자 27명, 기타 16명이다. 

청도(109명), 경산(22명), 의성(19명), 포항(9명), 영천(7명), 안동(6명), 문경(3명), 경주(2명),  군위(2명), 구미(2명), 김천(1명), 영주(1명), 상주(1명), 영덕(1명), 예천(1명)에서 발생했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3명이 23일 숨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도 대남병원에 정부 차원의 조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경상북도는 23일까지 자가 격리를 하던 확진자 36명을 안동 등에 있는 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추가 확진자는 24일 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된 검체 500개 가운데 400개를 민간 수탁검사기관에 검사를 맡겨 검사 결과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바꿨다.

23일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전환했다. 정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 체체를 갖춘다. 정부는 '심각' 단계에서 접촉자 격리 등 봉쇄 정책과 일상생활 통제 등을 할 수 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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