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과 학교 1000여 곳의 새학기 개학을 1주일 미뤘다고 24일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했다. 

유치원 707곳과 학교 932곳(초 473, 중 259, 고 185교, 특수 8, 각종 학교 7교)은 새학기 개학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개학이 늦어지더라도 교직원은 정상적으로 출근한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원과 교습소 등에는 학원 휴원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업무 배제를 권고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기숙사는 학부모 동의를 얻어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입사 뒤 하루 2차례 이상 발열 체크를 하고 건상 상태, 이동 경로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정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