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했다.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6.80% 상승했다. 지난해(8.55%)보다 오름폭은 떨어졌다.
전국 평균은 6.33%로 나타났다.
상승률을 보면, 수성구가 8.42%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가 5.60%로 가장 낮았다.
중구와 서구, 남구, 서구, 수성구는 대구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동구, 서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은 대구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상업지역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가 1㎡에 3800만 원으로 땅값이 가장 비싸고 임야인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가1㎡에 335원으로 땅값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같은 기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받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재조사와 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0일 새로 공시한다.
대구시는 이번에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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