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산불 113건 발생...실화 가장 많아
지난해 경북 산불 113건 발생...실화 가장 많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2.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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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서 산불 113건이 일어나 88.24ha가 피해를 봤다.

입산자 실화(32건)와 쓰레기 및 논∙밭두렁 태우다 번진 불(32건)이 가장 많았다.

경북도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 방지에 힘을 쏟는다.

경북도와 시군 산림부서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감시원 2450여 명을 투입하고 감시초소 381곳, 감시탑 260곳, 감시카메라 167대를 설치해 살핀다. 

등산로 176곳을 구간으로 나눠 폐쇄한다.

산불 발생 취약지 5488곳을 집중 관리한다. 

시군 23곳과 함께 소각 행위를 수시로 단속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0여 명과 헬기 30대가 골든타임 안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 시간대에는 헬기로 계도 비행을 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