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턱없이 모자라요…경북도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
혈액 턱없이 모자라요…경북도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2.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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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7일 도청 앞에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였다고 했다. 공직자 헌혈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경북도와 시군 공직자 1996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공직자들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헌혈 참여 분위기가 민간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혈액보유량은 2월 3일 기준으로 3.7일분이다.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5일분 미만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철우가 헌혈을 한 뒤 간식을 먹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가 헌혈을 한 뒤 간식을 먹고 있다.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