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층에 예체능∙기술 과목 학원 수강료∙교재비 지원
대구시, 저소득층에 예체능∙기술 과목 학원 수강료∙교재비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1.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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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서구와 남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은 예산 2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예체능 및 기술 과목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대구시가 50%, 학원 40%, 자부담 10% 비율로 나눠 부담한다.

3월부터 서구와 남구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200여 명에게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대구 서구와 남구는 2월에 학원을, 3월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초등학생은 7만 5000원, 중학생 8만 5000원, 고등학생 16만 원을 대구시가 부담하는 셈이다.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