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예비후보, “북현고가교 지하화로 주변 상권 활성화해야”
이상길 예비후보, “북현고가교 지하화로 주변 상권 활성화해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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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예비후보가 복현고가교를 지하화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현재 복현오거리 주변은 고가교로 도시의 미관이 나빠지고 상권은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엑스코선) 연장에도 큰 방해가 되고있는 실정이다."라고 했다. 

"복현오거리를 서울 신촌처럼 대학과 연계한 젊음과 열정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선 복현고가교를 철거하고 통과 도로를 지하화해야 한다."라고 했다 .

이상길 예비후보는 복현고가교를 지하화하면 "주변 대학, 도시철도 3호선 등 교통 인프라, 주변 아파트 단지와 맞물려 복현오거리 주변이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지하화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복현오거리를 입체화하려면 고가교 철거 예산 80억 원, 지하차도 건설 예산 300억 원 등이 들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엑스코선 높이를 13.2m에서 10m로 낮춰 예산을 줄이고 경관 개선 예산 등을 포함하면 복현 오거리 입체화 예산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이름을 달고 대구 북구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상길 예비후보가 대구 북구에 있는 복현고가교를 가리키고 있다. [이상길 예비후보 제공]
이상길 예비후보가 대구 북구에 있는 복현고가교를 가리키고 있다. [이상길 예비후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