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에 입당 원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도시철도, 트램 등 도시철도망과 4차 순환선을 효과적으로 정비해 북구를 대구의 변방이 아니라 균형의 중심추 역할을 하도록 세심한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했다.

"도청이 떠난 자리는 대구형 실리콘밸리로 다시 태어나 청년의 직장이 되고 젊은 생각이 일자리로 거듭나는 창조와 혁신의 공간으로 바꾸겠다."라고 했다.

"삼성창조캠퍼스와 대구콘서트하우스 주변을 대구의 문화와 예술의 정원으로 가꾸어 가겠다."라고 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