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취임...“낮은 자세, 열린 마음으로 일하겠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취임...“낮은 자세, 열린 마음으로 일하겠다”
  • 정상진 기자
  • 승인 2020.0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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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강성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새 행정부지사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강 부지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경북도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되어 한없이 영예롭게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나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했다.

"경상북도가 지방자치의 모델이 되고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새바람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도 했다.

강 부지사는 예천 출신으로 부산 금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주소전환추진단장, 정보공유정책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지냈다.

강 부지사는 열정과 업무추진력, 기획력 등을 갖춘 행정가에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진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 제공]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