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동에 번쩍 서에 번쩍...포항지진특별법 연내 제정 잰걸음
이철우 경북지사, 동에 번쩍 서에 번쩍...포항지진특별법 연내 제정 잰걸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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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홍의락 의원(오른쪽).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홍의락 의원(오른쪽).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아침 강원도 원주에서 김기선 산자위 자유한국당 간사를 만났다.

이어 서울에서 홍의락 산자위 민주당 간사를 만났다.

포항지진특별법 통과를 올해 안에 마무리짓기 위해서다.

이 지사는 간사에게 "의견 불일치로 난항을 겪어 온 포항지진특별법 내용이 14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상당 부분 일치를 본 만큼 18일에는 남은 쟁점을 꼭 정리해달라."라고 했다.

"포항의 피해주민들을 생각한다면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대승적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달라."라고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월과 5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법 제정을 직접 건의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정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특별법 제정 당위성을 알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와대, 국회 등 어디든 찾아가 특별법 제정 당위성을 설명해 올해 안에 법안 통과를 이끌어내겠다."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김기선 의원(왼쪽).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김기선 의원(왼쪽).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