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돈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40억 원 지원
경북도, 양돈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40억 원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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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양돈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40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등으로 지난 10월 돼지 산지가격이 생산비 아래로 떨어져 농가 실질소득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이달 들어서도 가격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양돈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한다." 라고 했다.

경북에서 돼지를 키우는 개인이나 법인이 지원 대상이다.

사료와 약품을 사는데 드는 운영자금을 2000만 원까지 1%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양돈농가는 12월부터 사업신청서를 꾸며 시‧군 축산부서에 내면 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지원 한도와 자금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했다.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