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13일 개관
경북도서관 13일 개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11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가 13일 경북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서관은 도청 신도시에 들어섰다.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273㎡ 규모로 지었다.

열람실,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등을 갖췄다.

어린이 도서관은 영어 자료실, 동화 구연실 등 특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열람실은 장서 5만 여 권을 갖췄다.

평상마루, 그네 의자 등을 설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고려했다.

높낮이 조절할 수 있는 열람석과 책장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보조기기 등을 설치해 장애인 접근성을 높였다. 

'책나래 장애인 택배 대출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자유열람실은 바깥을 내다보며 가볍게 대화를 할 수 있다. 

북카페에서는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서관 자료를 21만 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경북도서관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공휴일은 쉰다.

경북도서관 벽면서가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서관 벽면서가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