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3조 4212억 원 편성
대구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3조 4212억 원 편성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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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 3조 4212억 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도보다 1584억원(4.9%) 늘어났다.

미래 교육 부문에 1057억 원을 배정했다. 전년도보다 190억원 늘었다. 창의 융합 교육에 262억 원, 미래 역량 함양 교육 강화에 795억 원을 편성했다.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다는 이른바 다품 교육에는 올해보다 195억 원 늘어난 3442억 원을 들인다. 교육 격차 해소 학습 지원 확대 501억 원 등 다품 교육 관련 세부 사업 추진에 쓸 예정이다.

학교운영비를 전년도보다 10% 늘어난 2290억 원을 편성했다. 획일적인 교육 활동과 업무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공간 혁신 사업 149억 원, 학교 신설 및 교실·강당 증축 1068억 원,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 1352억원 등 교육 공동체 부문에 4516억 원을 배정했다.

여론에 떠밀려 내년에 시행하기로 한 고3 학생 무상 급식 비용은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