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년 동안 2만 명 진료
경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년 동안 2만 명 진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0.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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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10년 동안 2만명 이상이 '찾아가는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의료 장비를 갖춘 이동 검진 차량과 의료진 6명이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을 한 주에 두세 차례씩 돌며 진료한다.

2009년 10월 의성을 시작으로 지금껏 연인원 2만 1283명을 진료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한 산모가 출산한 아이는 4480명에 이른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임신 초기부터 36주까지 초음파와 태아 기형 검사, 산전 기본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전 건강검진, 예비부모 산전검사, 임신육아교실, 출산장려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동락관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돌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돌 기념식 모습. [경북도 제공]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돌 기념식 모습. [경북도 제공]